© 제공: 매일경제인간의 뇌는 외부에서 지시하거나 요구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명령해서는 더욱 어렵고요. 문제는 가르쳐도 잘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르치면 단지 가르치는 지식만 받아들일 뿐 실질적인 뇌변화는 생각 만큼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억지로라도 앉혀서 교육을 시키면 될 거라는 환상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이 말은 인간의 뇌를 변화시키는 것이 결코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뇌가 말랑말랑한 아이조차도 변화를 시키는 것이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떤 엄마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외과수술을 해서라도 뇌신경세포를 연결하는 배선을 뜯어 고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지경입니다. 인간의 뇌를 변화시키는 것이 왜 그리 어려울까요? 그 이유는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바뀌고, 언제 바뀌는지를 잘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