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디지털 전환(DX)으로부터 자유로운 기업은 없다. 최근 몇해 동안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국 기업들 역시 디지털 전환이 최대 화두다. 대기업들을 위시해 많은 기업들이 전사적인 시도를 하고 있지만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는 찾아보기 어렵다. 수년간 애써왔지만 요즘 들어선 동력까지 잃어가는 모습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원격 근무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시도했지만 어느새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버렸다.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을 모색했지만 여전히 어떤 리더십으로 선도해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이 많다.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롯데그룹에서 30년 넘게 일해 온 대기업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