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경기 포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국 사대주의’라는 여당의 비판에 “양안 문제에 너무 과도하게 개입하는 바람에 중국과의 관계가 불필요하게 적대화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23일 경기 의정부 현장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관계가 틀어지며 가장 큰 무역흑자국이었던 중국이 무역적자국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충남 유세에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며 “(중국과 대만의) 양안 문제, 우리가 왜 개입하나.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있나”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말 속에는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 있다”며 “최소한의 국제정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