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비타민D를 장기간 과다 복용해 사망한 사례가 나와 오남용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뼈 건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국내에서도 중장년층들의 섭취가 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은 아이들의 키 성장 등에 도움을 주고자 먹이고 있다. 또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런던 교외에 거주하는 89세 남성 노인이 비타민D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들에 따르면 노인은 사망하기 9개월 동안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후 검시 결과, 그의 주요 사망 원인은 심부전과 신부전, 과도한 칼슘 수치, 그리고 과비타민 D 독성으로 사망보고서에 기록됐다. 특히 그의 혈중 비타민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