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성흥티에스 개발 11개 국어 지원...AI 기능도 탑재해 의료·행정·관광 등 전문용어도 'OK' 배성현 성흥티에스 대표가 11일 성남 자신의 사무실에서 투명OLED 동시 통역시스템 시연을 보이고 있다./© 제공: 더팩트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의 한 중소기업이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시대화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투명OLED를 사이에 두고 대화하면 모니터에 번역된 서로의 언어가 표기되는 방식이다. 마주보고 대화하듯 각자의 언어로 말해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다. 세계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개발한 곳은 경기 성남에 본사를 둔 성흥티에스다. 배성현 성흥티에스 대표는 11일 와 만나 "통역을 고용하면 드는 비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