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플이 10년 동안 공들여온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포기하고 관련 직원들을 인공지능(AI)부서로 이동시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와 차별화가 어려운 데다 경기침체로 전기차 시장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안전성 논란까지 일면서 자율주행 전기차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이 올해 선보이려 했던 자율주행 전기차 모델입니다. 애플은 10년간 공을 들여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를 접기로 하고 투입된 인력 2천 명에게 알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에 투입된 인력 상당수는 인공지능 AI 부서로 이동하는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테슬라와 차별화가 어려운 데다 경기침체로 전기차 시장이 식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