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국내 연구개발(R&D)투자 상위 1000대 기업들은 매출액 감소에도 R&D 투자액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셈이다. 하지만 상위 2~10위 기업의 전체 투자액을 합쳐도 1위 삼성전자에 미치지 못할 정도의 ‘삼성 의존’ 현상은 여전했다.○매출 감소에서 R&D투자 8.7%↑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R&D 투자 기업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전년보다 5조8000억원(8.7%) 늘어난 7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1년 60조원대를 돌파한 뒤 2년 만에 70조원대를 돌파했다.이 정도였나…"삼성 없으면 큰일날 판" 놀라운 결과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