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수진'이 숱한 논란을 남기고 사흘 만에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과거 블로그에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축시키는 '강간 통념'을 적극 활용하라며 성범죄 가해자들에게 '꿀팁'을 전수하는 글을 올리고, 재판정에서는 성범죄 피해자를 향해 공격적 발언을 하기도 했던 사실이 알려져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죽하면 언론지상에서는 "패륜적 변론"(22일 )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는 후보직 사퇴의 변에서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했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자신에 대한 논란을 평가했다. 이것이 다였다. 자신이 맡은 성범죄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관련기사 : 조수진, 공천 사흘만에 자진사퇴…"국민 눈높이와 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