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사용해보면 멈출 수가 없어요.(Once you get a taste for using it, you just can't sto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첫 뇌 칩 이식 환자인 놀란드 아르보(30)가 밝힌 소감은 이렇다. 아르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칩 이식 후 처음으로 블룸버그통신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올해 1월 28일 뉴럴링크의 첫 인간 실험 대상으로 뇌 칩을 이식받았다. 칩을 이식한 지 한 달쯤 됐을 무렵 이식한 칩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하면서 더 이상 자신이 이 칩을 사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감이 커졌다고 고백했다. "내 여행이 여기서 끝났구나" 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머스크 표' 뇌칩 첫 이식 환자의 소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