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2023 해양문학상 응모작3: <말장난>

Moonyframer 2023. 12. 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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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

 

 

 

 

왜일까?

집에서 말야,

모기약 훈증기를

보면 너가 떠올라

 

햇볕이 따뜻할 때

바다를 보면, 

너가 안떠른다?

 

실은, 너와 내가 함께

떠오르기만

 

같이,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자

함께, 바다에 가자

 

바다 위 동동 뜬 거품을 보며

오늘밤,

인어로서의 꿈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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