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한 경제학》은 실비아 나사르가 쓴 경제사상사입니다. 이 책은 인간이 자신의 경제적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진화하는 과정을 추적합니다. 저자는 엥겔스와 마르크스, 앨프리드 마셜, 웹 부부, 어빙 피셔와 케인스, 슘페터, 하이에크, 아마트리아 센 등 19~21세기의 경제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경제적 효율, 사회 정의, 개인의 자유를 조화시키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는지 설명합니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부분은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19세기의 경제 사상을 다룹니다. 이 시대는 생산량 증대가 인구 증가를 추월하고, 경제적 가능성이 확장되는 시대였습니다. 저자는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자본주의의 모순과 불평등을 지적하고, 앨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