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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빛 파수꾼
찬찬히 가까와지는
바다 위 하얀 거품
날 기표로 보아
천진히 드러내 오네
나그네들 나를 보고
내 선 이곳 상상하니
안내 바래마지 않아
나의 빛길 순수히 기뻐하다
파란 향수 갈라 오면
풍요한 추억 자연 나누니
그 누가 반갑지 않으려나
그저 만나 기쁜 순간
고요한 파도 시간 위해
오늘도 소금빛 흘리어 보내다
쉼을 바라는 자여
여느 때든 이곳에 와
그리운 평화로 포옹해보세
울산항만공사: https://www.upa.or.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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